확인에 대한 강박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예전에는 없던 확인에 대한 강박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문을 잘 닫고 나와서 잘 가다가 문뜩 내가 문을 잘 닫고 문이 잘 잠궈진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 생각때문에 고민이 되다가 결국 다시 집앞으로 가서 문이 잘 잠긴걸 확인하고 다시 나오게 되고..

회사에서 일을 할때도 확인을 두 세번하고 이상없는걸 체크 한다음에 제출한 서류에 대해서 뭔가 틀렸으면 어떻하지, 이상이 있는거 같았는데 하는 생각에 다시 찾아가거나 열어보고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게 마무리 한다는건 참 좋은 의미인데. 

이게 너무 자주 반복되고 계속 신경을 쓰고 확인을 하다보니 스스로 받는 정신적인 데미지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집니다.

이정도면 단순히 걱정이 많아진게 아니라 강박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뭔가 검사를 받거나 진찰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지...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