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강박증 심해요

저는 물건이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그렇게 신경질나고 화나요. 좀 병적으로 쓴 물건은 제자리에 두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족들과 많이 부딪힙니다. 물건을 쓰고 정리를 하지 않거나 대충 주변 팔 뻗치는 곳에 두고 정리해 두지 않아요. 정리하라고 잔소리는 늘 제몫이고 정리하라 말해도 그들은 그 물건이 어디에서 가져왔지는지도 기억못해 있던 자리 근방에 던져 두고 나갑니다. 그리고 정리가 되어도 있던 방향, 모양새 등 원래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있는게 좋아요..

빨래를 해서 널때도 나만의 룰이 있어 다른 가족이 대신 널어 놓은 모습을 보면 답답합니다..

아이들이 레고놀이하면 스트레스 폭발합니다. 여기저기서  정리되지 못한 작은 레고조각들... 매일 버리니 마니 협박 아닌 협박으로 정리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 하네요..혼자 있어야 제일 편해요.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