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가지 강박증이 있어요

첫 번째는 빨래 후 빨래 널 때 잘 펴서 각 잡아서 널어야해요 지금은 건조기가 있어 덜하지만 예전에 수건 널 때 딱 맞춰있어야 맘이 편해요

그래야 갤 때도 편하구요

그리고 찬장에 그릇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해요 편하게 꺼내기 위함도 있지만 수건이랑 같은 거죠 ㅋㅋ 그렇게 크기별로 가지런히 있어야 맘이 편해요

다른 것에선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데 저 두가지는 신경이 많이 쓰여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설거지!!

전 식기세척기를 거의 소독용으로 써요

내 손으로 닦아야 맘이 편해요

못믿겠어요 기계의 세척 강도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걸거지를 다 하고 마지막에 살균소독용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이 참 힘들게 산대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