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25294299
아이 엄마가 되고 9살된 딸을 돌보면서
유난히 겁이 많아 잠시도 혼자있지 못하고
엘리베이터도 무서워 못타는 아이가 걱정되서
정신과병원에서 심리상담 테스트를 했어요
아이와 함께 엄마도 해야한다고 해서 저도 했는데
뜻밖의 결과가 나왔어요
아이는 지극히 정상이고 겁이 좀 많은 성향일 뿐
아무 문제 없데요
그보다 엄마인 제가 완벽주의적 성향과 강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책잡히기 싫고 아쉬운
소리 못하는 제 성격이 소심한걸 넘어서
완벽하고 싶고 좋게 보이고 싶어하는 강박이 있어서
아이에게도 완벽을 강요했었나봐요
검사받고 딸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조금 여유를 갖고 저와 아이의 대해
관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40년 가까이 살면서 제 성격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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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강박증인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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