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25297912
저는 사람들에게는 말 못할 강박증이 있습니다. 왜 말을 못하는가하면은 조금 부끄럽고 사소하기때문입니다. 저는 무조건 양치는 필수이고 특히 제가 자는 이불에는 꼭 피곤하든 피곤하지않든 발을 꼭 씻어야합니다. 발을 씻지않고 이불에서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술을 엄청 먹고 와서 필름이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자지 않아요. 무조건 화장을 지우고 양치를 하고 발을 씻고 잡니다. 오죽하면 엄마가 술에도 취했는데 그냥 좀 자라! 할정도니깐요. 하지만 그날도 역시나 저는 다 하고 잤습니다. 기억은 잘 나지않습니다만, 듣기로는 두번이나 했다고 들었어요. 다하고 왔는데 까먹었는지 또 가서 세수를하고 발을 씻고. 깨끗해지는 것이니깐 강박증중에서도 좋은 강박증인것 같기는해요.
그런데 웃긴 것은 샤워를 안했을때는 이불에 자도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오직 제가 신경을 쓰는 것은 '발'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잘때는 무조건 발은 깨끗하게 씻어야지 누울 수 있다.
이게 제 강박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강박에 예외가 있을 수 있는걸까요? 이것도 강박으로 볼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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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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