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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차:고민상담소] 저장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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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민상담소 주제가 '강박증' 이네요.

강박증도 다양하더라구요.

확인강박증, 정렬강박증, 숫자강박증, 청결강박증, 

정돈강박증, 저장강박증, 공격적 강박증, 

성적인 충동 강박증, 양심적 강박증 등

 

이런 강박증은 일종의 불안장애에 속한데요.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이구요.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위의 증상들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은 괜찮아 졌지만 '저장강박증' 이 있었어요. 유아교육이 전공인데 유아교육과는 교구를 만들고 제작하는 과제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 교구들을 만들때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만들기도 하거든요 그렇다보니 쉽게 버릴수 없고 잘 만들어진 교구들을 교수님께 칭찬과 인정을 받거나 점수를 잘 받게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 계기로  교구를 만들때 필요할것 같은 재료들(한마디로 쓰레기들)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고 하다보니 정리가 늘 안됐었어요. 

 

그리고 또 유치원 교사로 일할때도 언젠가 사용할것 같아서 쉽게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고 하다보니 늘 제 사물함은 지저분하게 쌓아놓은 것들이 가득차 있었네요.

그런데 또 쌓아놓기만 한게 아니라 그것들로 교구도 만들고 환경구성도 하며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했어요. 절약하고 아끼는것을 좋아하는 원장님이셨는데 그런 부분들을  원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더 인정받고 더 잘하고 싶어서인지 남들은 다 버리는 것들을 저는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고 해서 저장 강박증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때부터 잘해야 한다 인정 받아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더 심해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일을 그만두고 나서는 그런 저장 강박증이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저장 강박증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것들이 있는데 

ㆍ흥미있는 취미생활을 갖기

ㆍ규칙적으로 운동 하기

ㆍ필요없는 것들은 바로바로 정리하고 버리기 였어요. 

취미 생활로 식물을 키웠고 반려동물 고양이를 키우게 되니 그런 저장 강박증이 나이지고 챌린지를 통해 걷기운동도 하고 다양한 챌린지도 참여하게 되니 마음이 편해졌네요. 지금은 필요없는 것들을 중고로 팔거나 당근에 싸게 팔기도 하면서 강박증을 많이 이겨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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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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