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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약 쟁여두기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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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아파트라 모기가 정말많아 뿌리는 모기약은 항상 비축해 두었었다. 어느날 아파트 현관문 페이트를 칠하고 말리기위해 활짝 열어두었다. 정말 1시간에 파리가 10마리는 들어왔다. 하루종일 파리와의 사투. 정말 끔찍하고 징그럽고 이루말할 수가없었다. 덕분에 모기약을 얼마나 썼는지. 그때부터 생겼다. 에프킬라 홈키파 등등 뿌리는 파리 모기약 쟁여두는 강박증. 모기가 원체 많아 2~3통은 기본적으로 쟁여두고 있었지만 파리와의 전쟁이후로 5~6통은 쟁여야 마음이 편하다. 여름에 모기약이 세일을 하면 반드시 사고 또산다. 이 강박증은 복도식 노후된 아파트를 벗어나 새 아파트로가면 살아지려나?? 아니 그때도 쉽지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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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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