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걸 강박증이라고 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생활하다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저만의 강박이 있는 듯 해요.

물건이 비뚤어져 있는 걸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지나치려하면 마음 속에서 너무 찝찝한 느낌이 계속되어 어떨때는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가서 바로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가끔 목쪽에 불편감이 생기면 목을 틀며 기지개를 펴야하는데 문제는 그런 행동을 하기 애매한 자리에서도 그럴때가 있다는 거에요. 그냥 참고 있으면 너무나도 답답한 느낌에 미쳐버릴 듯하기도 하고 머리속에 다른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 결국 한번 풀고 나서야 진정이 되기도 하네요. 어찌보면 약간 틱같은 느낌도 있는데 전형적이지가 않네요. 

이런 것도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