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강박증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에 쌓아두는 강박증이 심합니다.

산지 오래되고 오래 써서 이제 더이상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물건들도 버리면 안될것 같은 강박증 때문에 방 한켠에, 서랍 한군데에 쌓아놓고 있습니다. 

책이나 옷이나,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쌓아둡니다.

다른사람이 건드리는것도 좋아하지 않고 혹여나 물건 하나라도 버리거나 치운걸 알게되면 스트레스가 폭발하고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지 말자고 정리좀 하자고 스스로 생각을 해봐도. 쉽게 고쳐지지 않고 계속 끌어안게 되네요.

저도 답답한데 해결이 되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