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잘 버리지 못 해요. 이것도 강박증?

저는 물건을 잘 못 버립니다. 자식들에게 특히 딸에게 매번 혼 나고 있어요. 좀 버리라고......

집 청소가 전혀 안되는 거 같긴해요. 그래도 저는 매일 청소도 열심히 하는 편인데요. 집안에 잡다한 물건들이 많다보니 정리해도 티가 안나는거 같긴해요. 그래서 가족들이 볼때마다 저를 혼내키네요. 20년 30년 된 물건도 잘 못 버리거든요. 누군가 정리 안해주면 저는 그냥 다 그냥 놔둬요. 고장난 것도 잘 안버리고요. 언젠가는 다시 쓰겠지 하며 놔두거든요. 버리기 아깝기도 하고 또 쓰던거라 정도 들고해서 잘 못 버려요.

자식들은 그러네요. 이거 강박증이라고 집이 깨끗할려면 웬만하면 다 버리고 새로 사라고 하네요. 저 진짜 그런가요?강박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