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민상담은 중독이란 주제가 주어졌다.
항상 고민을 많이 해보고 글을 적고 있는데, 나에게 중독은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 봤다.
일단 중독의 사전적인 의미는
- 1.
명사 생체가 음식물이나 약물의 독성에 의하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일.
- 2.
명사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
- 3.
명사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
라는데... 약물의 독성,,, 이건 내 일이 아닌거 같고,,, 술도 그렇고,,, 마지막 3번이 ... 가장 적합한 의미인거 같다.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한할 수 없는 상태..
흠,, 나는 중독을 3번의 뜻과 같이 정의 내린다면, 정리, 청소, 라는 중독에 걸렸다고 생각이 든다.
일종의 강박일수도 있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이것저것 정리 부터 하는거 같다.
항상 집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좋겠다고 하겠지만, 좀,,엉망인 상태의 집을 보면... 몸이 근질 근질 한다.
그런 꼴 을 못본다고 하지 않는가...
집이 어질러져 있으면 항상 정리하고 치우는 중독이 있는것 같다.
그런데. 이건 좋은 쪽일 수도 있다. 정리를 잘하면 집이 깨끗하니,
하지만, 정리 할게 없는데도 정리 할걸 찾아서 계속 정리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가끔 발견한다.
오늘 아침에도 갑자기 그릇장의 먼지가 보여서,, 그걸 닦고 다시 정리 하는 나,
한쪽 팔이 아파서 팔을 들기도 힘들었는데, 그걸 그냥 못 지나치고, 바쁜 아침에 그릇을 꺼내 닦고 다시
정리하는 나자신이... 중독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될꺼 같기도 하다.
뭐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게 좋듯이, 중독이... 정말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이 아니니 긍정적인 중독일수 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나를 피해서 무조건 밖으로 나간다.
나에게 쉼을 주려고,
작성자 익명
신고글 중독,,,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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