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중독이네요..
현대 사회에는 참 많은 중독들이 있죠..
알코올, 핸드폰, 운동 등등 다양한 중독들이 존재합니다. 사회과 다원화되고 고차원화됨에 따라 다양한 중독들이 진행되는 것 같아요.
저는 다양한 중독 중 3가지의 중독이 있습니다.
하나를 뽑으려고 했는데 정말 뽑을 수가 없어 3가지를 모두 고민 상담소에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우선 첫번째..
저는 초콜렛 중독이 있습니다.
초콜렛을 너무 많이 먹어요..
처음에는 초콜렛이 노화 방지와 에너지 향상의 목표로 초콜렛을 챙겨먹긴 했는데요..
이게 과유불급.. 뭐든 적당한 것이 좋다고 했죠..?
그런데 먹다보니 달고 기분이 좋아진 것이 넘 좋아서 초콜렛을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먹게된 것 같아요..
그래서 흡연자가 담배값으로 돈을 많이 쓴다면 저는 그 값을 초콜렛에 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쇼핑에 돈을 많이 쓰는 편인데.. 쇼핑의 거의 40-50%의 비율을 초콜렛 구매에 쓰는 것 같아요.
집에 초콜렛이 없으면 괜시리 불안하기도 하구요..
부모님이 오죽하면 또 초콜렛 먹나 ㅡㅡ
하시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초콜렛에 손이 갑니다..
안먹으면 막 일이 손에 안잡히고..
괜히 힘이 없는 것 같고 막 기분이 다운되서 먹고 싶은 마음이 넘 심하게들어요..
그래서 일하다가도 초콜렛이 들어간 음료를 계속 마시게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보면 많으면 초콜렛 프라푸치노를 6잔까지도 마시더라구요..
좀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들어요 ㅠㅠ
이런 마음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계속 드니까.. 아 이거 중독이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하기때문에.. 아직까진 몸에 이상은 없지만 .. 그리고 체중이 급격히 늘진 않지만..
저는 초콜렛을 한번에는 끊지 못할 것 같아요 ㅠㅠ
운동 전에도 먹고.. 자기 전에도 먹고.. 심심하면 먹고... 시험같은 중요한 일이 있으면 먹고.. 유튜브 보면서 먹고... 밥먹고나서 입 심심하면 먹고.. 휴..
그리고 또 중요한건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에는 이거 먹으면 조금 기분 좋아지니까..
또 먹게되는데.. 그래도 적당히 먹는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줄여나가야하는데 중독이네요 중독...
두번째 중독은...
저는 미디어 중독이 있어요.
미디어라하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형태의 영상 및 사진 자료들을 말해요..
근데 저는 핸드폰으로든.. 티비로든.. 태블릿이로든... 다양한 매체들을 이용해서 미디어를 지나치게 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영상뿐만 아니라 인터넷 뉴스도 그렇고 모든 형태의 미디어를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적당하면 좋은데 좀 과도한.. 그래서 중독이라고 생각이듭니다..
티비같은 경우에는 볼것도 없는데 막 생각이 나서 일단 틀고 막 프로그램을 봐요..
그래서 재밌는걸 찾을때까지 찾다가 적어도 1-2시간은 만족할때까지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갑니다. 딱히 켜지 않아도되는데.. 켜서 ott나 유튜브 등등의 미디어를 봅니다..
막 보고싶은건 없는데 그냥 재미있는걸 나올때까지 봐요.. 이렇게요..
근데 이게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로봐요 ㅠㅠ
잠자야하는데.. 미디어 본다고 늦게자서 눈이 아프고 피로가 쌓이니 평일 근무에 지장이 좀 있네요..
아침에 맨날 후회해요..
그런데 또 집에가면 막 생각나고..안하면 막 짜증나고 그래서 결국 보게되네요 ㅠㅠ
그래서 매일 집에가면 초콜렛 뜯어서 미디어 챙겨보며 하루를 보냅니다.
으.. 정말 적당히 봐야하는데..
딱히 보고싶은 건 없는데.. 막 릴스나 자극적인 영상들이 막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러네요..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되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이게 제 2번째 중독입니다 ㅠㅠ
저의 세번째 중독은...
저는 사람중독이 있어요
처음 들어보시는 분 있으시죠..?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내 주위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걱정되고 초조해지는 중독입니다.
저도 이런걸 처음 듣고 아니 이게 뭔데?ㅋㅋ 했는데..
제가 좀 사람 중독 증상에 포함되더라구요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주위 사람들과 연락이 안되면 과도한 걱정이 든다
-일주일에 몇번이상 사람들과의 약속이 없으면 불안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못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광적으로 주위 사람들을 만나려고 한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매사 하고싶어한다
제가 모든 증상에 포함되더라구요..
외향적인거랑은 별개로 .. 막 누가 보지도 않는데..
괜히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면 실패한 삶을 사는 것 같고..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면 온라인에 있는 사람을 만나며 사람들과 만나고자 싶고하는 욕구를 해소하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시간을 많이 무리하게 갖으려고 해요..
저 스스로도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잘 퍼준다
착하다!! 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여러 상황들을 겪으며 사람들와 관계에 목숨을 거는..
사람 중독에 걸린 것 같습니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주위 친구, 주위 사람들을 일주일에 몇번이상 만나지 않으면 막 불안하고 초조하고 막 그러네요..
누구를 위해 초조하는 걸까요..
넘 어려운 문제고 중독같아 보여요 ㅠㅠ
가끔은 무리하게 사람들을 만나려고 해서 스스로 지칠때가 있어요ㅠㅠ
지금까지 저의 3가지 중독을 적어보았어요
혹시 저랑 같은 중독을 겪고 계신 분 계신가요?
같이 해결방법에 대해 좀 논의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ㅠ
작성자 익명
신고글 저는 3가지의 중독을 가지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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