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의미를 검색해 보았다.
중독이란?
[독성을 지닌 음식물이나 약물 등의 물질이 몸에 들어와서 이상반응이나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 신체적 중독(Intoxication/Poisoning)과 약물, 사상, 사물 등에 빠져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하는 정신적, 의존적 중독(Addiction)이 있다.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중독), 게임 중독, TV 중독, 인터넷 과의존(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중독, 도박 중독, 충동구매장애(쇼핑 중독), 성형, 종교, 컴퓨터, 니코틴, 카페인, 정치, 만화, 영화, 드라마, 예능, 스포츠, 비디오, 음식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의존적 중독'의 이면에는 뇌의 신경작용이 주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기에 내성이나 금단현상 같은 신경계 및 정서적으로 부수적인 피해(collateral damage)를 수반한다.]
특정한 것만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충동이 중독이라고 한다면,
나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폰으로 검색을 하며, 익숙하고 편한 것들만을 취하려는 중독증상이 있다.
항상 내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재무상태를 확인하고, 남편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아이의 교육, 건강, 성장에 관한 모든 것들을 기록하며, 또 그러한 것들을 잘 해내려 검색에 의존한다.
물론 넘쳐나는 정보 속에 낭비하는 시간들도 많고 어쩌면 한 번 씩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도 계속 찾아서 보게 된다. 주제도 다양해서 이렇게 저렇게 파도를 타고 가다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만큼 빠져들곤한다. 블로그, 유튜브, 맘카페, 커뮤니티, 인스타 등.. 폰 사용량도 너무 많고 지인들과의 정보교류 시간도 너무 많이 갖는 것도 중독의 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몸을 가만히 두질 못하고 움직이는 것도 카페인에 의한 중독 증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각성되어 있는 상태도 카페인 섭취량이 많아서일 것이다. 건강염려증으로 몸에 좋다는 영양제와 음식들을 섭취하지만 몸에 안좋은 음식을 먼저 끊으면 될 일을 끊어내지 못하고 전전긍긍 걱정만한다. 어쩌다 한 번 찾게되는 기분좋은 힐링이 아니라 너무나도 반복적인 일상 루틴이 되어 버린 중독 증상.... 어떻게 끊어내면 좋을지 고민이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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