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도 신랑은 핸드폰 게임을 자주 했어요.
그때는 심하지는 않았기에 뭐라고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게임 현질을 해도 사는거에 지장 없으니 신경 안썼구요.
결혼해서도 여전히 신랑은 핸드폰 게임을 아주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때도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벌어오고 현질을해도 힘들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친구들과 약속이 잦은것도 아니고 술은 마셔도 많이 마시지도 않고 담배도 안피우니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거나 했을때 게임으로 푸는구나 하고 뭐라하지 않았어요.
결혼 5년차 됐을때 신랑이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겠다고 일을 벌렸지요. 근데 그게 잘 안되서 사정이 안좋아 졌어요. 가압류에 대출미납에 정말 하루하루 허덕이고 겨우겨우 가압류 막고 대출금 갚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모든걸 다 관리하고 있구요. 그런데 이 신랑은 정신을 못차리고 게임 현질을 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좋은 말로 지금 현질할때가 아니다 그돈이면 카드대출금 갚겠다고 몇번이고 말을 하는데 알았다고 하면서 몰래 현질을 하네요. 화를내고 달래도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저는 핸드폰 몰래 보는거 너무 싫은데
자꾸 거짓말 하고 현질을 하다보니 신랑 핸드폰을 보게 되네요. 이것도 참 스트레스네요.
왜 정신을 못차릴까요ㅠㅠ
게임 현질 잠깐 안할 수 없는 건가요?
지금 이렇게 힘든 상황에 게임현질로 돈을 버리는것 같아서 너무 아깝고 저는 미쳐버릴것 같아요 ㅠㅠ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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