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27703076
저에게는 아주 유일한 친구가 있습니다.
20년지기로 사실은 술로 맺은 인연입니다.
여자들이 술이 인연이 되기는 흔하진 않지만 우리는 술이 매개가 되어 참으로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느끼며 베프가 되었지요..
헌데 제가 5년전쯤부터 그 친구를 통해 취중의 흐트러진 모습을 거울을 보듯 느끼게 되었고 여러모로 술을 이제 그만 마셔야겠다고 결심하고 술을 끊었습니다..물론 아주 어렵고 지독하게요..
그런데 제 친구는 술을 끊지도 못할 뿐더러 주사까지 생겨서 저와의 사이도 안좋아 졌습니다..
그 친구도 나이가 있고해서 저처럼 끊고 싶어하는데 다시 마시고 다시 마시고 그러더라구요..
그 친구는 혼술을 하다보니 규칙적으로 마시게 되어 중독이 된듯 합니다.
전 사실 좋은 사람과만 마시기에 대단히 불규칙적이라 중독이 안된듯 하고요..
너무도 좋은 친구인데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안 마시게 될까요..지금도 50대 후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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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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