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조절장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나에게도 그런 증상이 있는지 검색해 봤어요.
과연 충동조절장애란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에 충동조절장애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더라구요. 자가진단 해 보고 깜놀했어요.
나에게도 충동조절장애가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나에게는 어떤 충동조절장애가 있을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뭔가 불안하거나 화가 나면 나도 모르게 입술을 뜯는 습관이 생겼어요.
피가 주루룩 흘러도 그걸 모르고 계속 뜯어요.
그래서 일년 365일이 입술이 멀쩡한 날이 없어요. 아픈 곳을 더 아프게 하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자꾸 입술을 괴롭히는 해위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어요. 이 습관은 어른이 되어도 고쳐지질 않네요.
더 큰문제는 울큰아들이 저와 똑같은 습관이 있다는 것이 저를 더 속상하게 하는데 저도 입술 뜯는 행위로 쾌감 아닌 쾌감을 얻고 있는데 아이에게 뭐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아픈 곳을 더 아프게 하면 아프다기 보다는 쾌감이 느껴져요.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데 그 부위를 치아로 깨문다거나 하면 아프면서도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그러면 결국 피가 나고 그 상처가 더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완치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림을 알면서도 자꾸 그런 나쁜 행동을 하게 되네요.
이런것도 충동조절장애라고 해서 놀랐어요.
매년 충동조절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나또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나를 괴롭히는 행위 또한 충동조절장애라니 놀랍도다.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울아듵을 위해서라도 나부터 고쳐나가야겠어요.
나부터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할 듯해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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