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63495439
고등학교 때 부터 있었는데,
증상은 접거나 자르거나 똑바로 찢을 수 있는 종이가 항상 손에 있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벌써 16년째 제 주머니에는 작은 종이들이 있구요 항상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형태도 모를 형상으로 접곤 합니다. 종이접기 취미랑은 다르게 종이접기로 치료가 가능할까 싶어서 배워서 해봤는데 마음이 불안하더라고요.
계속 이리저리 접다가 그 종이가 너덜너덜 해지면 버리고 준비해둔 다른 종이로 다시 시작합니다.
옛날에 예비 종이를 준비하지 않았어서 씹지도 않는 껌을 사서 껌종이로 접은 적도 있고
급하게 쓰레기통을 뒤져서 종이를 주운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꼭 종이가 아니더라도 뭔가 접었을 때 자국이 남는 얇은 물체면 괜찮은거 같기도 한데....
좀 특이한 강박 같아서 누구한테 이야기 하기도 뭐하고, 누가 물어보면 그냥 손이 심심해서라고 둘러댑니다.
비슷한 강박 있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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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종이 강박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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