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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야한다는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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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일때 이혼을 했고

아이 아빠가 키우게됐지요

주눅들어 있는 엄마. 가부장적인 아빠를 가진

내 아이는 틱이라는 증상을 갖고있었어요

아이 앞에서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자 했는데 즐겁지못한 환경속에서 움츠러드는 아이를 보고 헤어지기로했고 이후 부모가 각자 아이에게 잘해주니 틱도 없어지고 좋아졌지만

아이를 매일 케어하지 못한다는 마음의짐 때문인지 내가 택한결과에 조금이라도 후회된다거나 우울감이 들어오는걸 견디지 못해요

아이까지 두고 나왔는데 나는 행복해야한다

안그럼 내가 잘못된결정을 내린것같은게 아이에게 미안함이 크거든요

사실.. 살다보면 기분 가라앉는 일도 생기는거고 그런건데..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 싶으면서 감정을 억누르려하는게 있는데 이게 강박증인거겠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강박증..이게 어쩜 나를 버티게하는 힘이기도 하지만 조금 버겁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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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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