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채워야 하는 강박증

뭔가를 채워 놓아야 안심이 됩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이 100% 충전되지 않으면 전원을 찾아 핸드폰을 꼽아두어야 안심이 됩니다. 자동차에 기름이 절반 이상 줄어들면 불안해 집니다. 집안에 비상식량을 항상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통장에 잔고가 비어있으면 불안해 집니다. 짐작하기에는 어린시절 가난하게 살았던 기억 때문인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나나 다른 사람들의 삶에 불편을 주지는 않으니 이게 내 천성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