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직원 보고 캐시워크로 앱테크를 시작했어요..어차피 걷는 걸음으로 포인트를 받아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캐시워크에 뜨는 광고를 보고 앱테크가 늘어나더라고요... 이거저거 몇개나... 근데 역시나 걸어서 받는 포인트앱이어서
걍 하긴 했어요... 근데 앱 안에서 포인트 받을수 있다는 이거저거 또 하게 되더라고요..나무도 키우게 되고 광고도 보게 되고...에구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물마시고 식사사진 찍는거도 하고..ㅎㅎ 재미도 있긴한데... 정말 정신이
없게되고... 리스트 만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깨닫게 되니 이게뭔가 싶더군요...이런... 일상생활에 피해가 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외출도 할 일 없이 하게 되고... 혼자 달리기 하러도 나가고 ㅎㅎ 물론 운동하게되서 좋긴한데... 나중엔 또 이게뭔가 싶어지더라고요... 너무 과하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성비 없는 나무키우기는 중단했고 일주일 만보걷기 이런것도 이젠 안하기로 했어요. 어후 일주일동안 꼬박 만보를 걷는건 좀 힘들더라고요. 다리,무릎에도 무리가 가는것 같아서 자중하기로 했어요...ㅎ 은행적금에도 만보걸으면 추가이율 주는 상품도 들어서 그것도 재밌긴 했어요... 즐거운 앱테크를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걷기로 했어요. 내 무릎은 소중하니 소중히 잘 지켜보려고요... ^^
작성자 고은
신고글 [강박증] 앱테크 하나 시작하더니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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