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앱테크가 정말 넘쳐나고있죠.
처음엔 출석체크로 시작했던 앱테크가,
점점 쌓여가는 캐시로 인해 욕심이 생기면서,
하나 더 하나 더... 이렇게 늘려가더니,
지금은 앱테크를 하는 앱이 10개는 넘는거 같아요.
이것도 그냥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거다~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한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시간마다 또는 알람이 울릴때마다 들어가서 해야하는...
일종의 앱테크 강박증이 되어버렸어요ㅜㅜ
안하면 못받게 되는 그 캐시가 너무너무 아까울 정도...
솔직히 캐시나 포인트가 뭐라고...
한번 할 때마다 쌓여가는 것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그걸 그렇게 놓지 못하겠더라고요 ...
그런데,
제가 이번에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면서 핸드폰을 잡고 있는 시간이 여의치않다보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폰을 천천히 조금씩 놓게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깝고 아쉬운 마음에 가득해서 저녁에라도 좀 해볼까 싶기도했는데,
늦은시간에는 피곤해서인지 금새 잠들게 되어서 결국 손을 놓게되었어요.
강박증이라는게,
결국엔 본인과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저... 지금은 그렇게 불안하지도 아깝지도 않아요 ^^
당연히 모든 앱테크를 손에서 놓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같은 마음이라면 하나 둘씩 정리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시간을 차츰 찾아가고, 여유를 찾아가고,
그리고 저의 핸드폰 배터리도 찾아가야겠습니다!
폰 배터리 소비가 넘 빨라졌어요 ^^;;;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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