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은 저 멀리 존재하는 어떤것이 마음속의 공허를 즉각 채워줄 것이라는 희망에서 시작된다, -장 킬번- 의 명언을 올리며, 제~인생의 서사를 써 내려가 봅니다,
정신의학에서 중독의정의는........
사연팔이 하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던 제가,
마인드키의 고민 주제들 앞에서는 ,모든 고민과 챌린지의 내용들이 저의 서사들이 없이는 말할수없기에 ...처음 시작은...루틴부터 얘기해야겠군요, 컴퓨터로하는 하우스 직업을 갖고있는 저는,오전일이 끝나면 커피와물을 챙겨 30분을 걸어 시립도서관 가서 ,두어시간 책보고 오는것입니다,
똑같은 생활을 십,수년째 반복하는 그저 평범한..
보통사람이 겪기힘든 너무도 큰 실패로 인해~이웃사람 말고는 모든 대인관계가 단절된채라,하루종일 전화한통 걸일도,올곳도 없고, 문자나 카톡또한 한두개 정도의 소통이 전부인채로..핸드폰을 두고다녀도 될정도로 ...작년 늦가을쯤인가~
힘듦속에서 저를 광명의세상으로 꺼내준,내게 신이주신 선물인 ~사랑하는 사람이 캐시워크 앱을깔아주며.."당신 어차피 걷는데 이거해봐, 어떤사람은 이걸로 3년에 십만원을 벌었데,라며 ..저의승부욕을 건드렸고, (그래,그럼 내가 깰깨)로 시작해 처음엔 걷기만..저는 지병이있어 절대 피곤하게 운동하면 안되기에..6000보만..다음엔 행운룰렛,걸음수적립,..사실 저는 제~일 말고는, 폰조작도,그 흔한 인터넷쇼핑도,그~어떤것도 안하고 사는 꽉~막힌 생활을 합니다 ,모든걸 동생과그사람이 ,다~알아서 챙겨주기에 불편함이 없으니..그렇게 캐시 쌓여가는걸보며 신나만 하던 내게...
올해 4월 어느날 아침 한통의문자로..청천벽력같은 이별통보를 받게되고 ..슬픔보다 두려움이 엄습해오며 숨이막혀와 그~길로 베낭을둘러메고 밖으로나와 걸었습니다,걷고,또 걷고..잠시쉬며 핸폰을 여니~만보가 훨씬넘은 숫자,조심스럽게 캐시워크내의 이것저것을 누르다 마인드키를 알게됐고..점 점~더~손에서 핸폰을 놓치않게되고,처음엔 동생도~얼마나 다행이야 하는게 생겼으니..뭐든 시작하면 미쳐서 끝을보는 성격이니...
챌린지 참가하고,글쓰고,달고,읽으며 ..이사람 글엔 뭘쓸까???처음하는 핸폰조작이다보니,시간도 오래걸리고 도서관 갈시간 아껴서 가까운곳으로 ..일년도 안됬는데 ...30만캐시정도 쌓여 ,감자,양파,사과,군것질용등..다양하게 쇼핑도하고,그것도 내가직접 주문을...믿을수 있으실지 모르겠지만,15년을 부부처럼 .모든걸 받기만 하며 의지하며 살던 사람과의 하루아침 이별이...도통 느낄틈도없이 단,한순간도 그사람이 떠올려지지 않았다는게,믿어지시나요??? 아이러니 하게도~캐시워크앱을 깔이주고 가르쳐줬던 그 사람을 ...또, 잊게도 만들어 주고있다는 현실...도대체 뭘까요???이젠,보여주고,자랑할 사람도 곁에 없는데..왜~이렇게까지 열심인거죠???왜?왜?왜?처음엔 캐시워크 하는걸 다행으로 여겼던 가족들이 이제는 걱정을합니다,손에서 놓지않는 핸폰을...앱테크 중독이라며...
사실 큰~틀에서의 저의 직업도 중독입니다,
일반 사람보다도 훨~씬 많은 돈으로 살기에~아주~미미한 캐시적립엔 별~큰 의미가 없지만,뭘까요??? 이,캐시가 주는 뿌듯함은...더불어~
마인드키의 고민들이 제 삶속에 녹아 스며들어 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들이기에...오늘도 익명이라는 그림자 뒤에 숨어 중독이라는 단어에 저의 서사를 풀어냈습니다,
오직 모를 뿐이지, 아무것도 잘못된것이 없다는 ,마음속우김 으로 중독을 부인해봅니다,
저는 어둑어둑한 박명의 시간을 마주할땐 몹시도 쿵쾅거리는 심장박동을 느낍니다,(새로운 하루..)
확신할수 없는 삶의 조건들 속에서,시간이 흘러도 해결되지 않는 슬픔속에서 반복해서 찾아드는 후회와불안 속에서도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겠다는 굳건한 정신으로 나아갈거라는 다짐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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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가 앱테크 중독인가요?.....스스로 부인하며..
작성자 익명
신고글 이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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