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obsessivecompulsivedisorder/81470273
저는 어릴때부터유비교적 부유한집에서 자랐어요.
갖고싶은것들은 거의 부모님께서 사주셨고, 과외며 ..뭐 온갖 그시기에 또래 친구들에 비해 많이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당시 몇십만원짜리 옷도 딱딱 사주시고. . 레슨받으러다닐때도 시간당 몇십만원짜리 수업도 받고했어요.
결혼전 일할때도 버는족족 다썼구요. .
결혼후에도 저축에대한 개념이없어서 신랑에게 배웠다고해야 맞는것같아요.
아이키우고하면서 버거운시기가 조금 지나니. . 갖고싶은것에대한 욕구가 잘 사그라들지않더라구요.
전업주부이지만, 신랑이 아주여유롭고 넉넉하지는 않아도 벌이가 괜찮은편이라, 제가 제것사는것에 딱히 참아야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 뭐 그돈아껴 저축하면좋겠죠.
근데 잘안돼요. 쇼핑채널보다가 사고싶음 사고.. 아이들것 못지않게 제것도 상당히 사는편입니다. 갖고싶은걸 못사면 계속생각나고. . 참아보려고 며칠참다가도 결국 사는게 대부분인것같아요. . 참 다른부분보다 이런저의 소비가. . 잘 제어가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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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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