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면 짚고 넘어가야 해요

충동조절장애라는 문제 상황에서 먼저 정확하게 진단하고 싶어 자가진단을 해 봤어요.

세 가지가 나와서 보니 어느 정도 충동조절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첫째로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하며, 이로 인해 트러블이 생긴다. 

ㅡ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나 상황을 마주치면 꼭 바로 잡아야 한다는 무의식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는 아니지만 받아들이지 못한 상대방과의 트러블이 생기네요. 주위에서는 내버려두고 상관 하지 말라고 하는데 속이 터져 버릴것 같아요. 

간혹은 혼자 정의로운 척한다는 소리까지 들은 적이 있어 눈물을 보인 적도 있어요.

 

●둘째는 분노가 극에 달해 운 적이 있다.

ㅡ 저하고 다툼이 있어 거리를 두고 만나지 않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과 친한 분이  저와 차를 마시는 도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 내가 들은 것이 있어서 말도 안하고 지켜 보고 있었어"  

이 말을 듣는 순간

말문이 막혀서 어떤 대꾸도 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한참을 울기만 했어요.

곁에서 저를 지켜봐 온 분이 그 분에게 상황을 말씀 하셔서 나중엔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분함을 한 순간에 풀 수가 없네요.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어요.

" 저에 대해 아시나요?"

 

●세번째는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고 느끼고  억울한 감정이 자주 든다.

ㅡ한  마디로  나의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한 것 같아  억울한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 있어요.

  

이러한 일들을 최대한 줄여 보려고 명상과 호흡으로 저를 다스리고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없이 걷는 방법을 

써보고 있어요.

다른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