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못 고치는 충동조절장애

저는 어릴때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충동조절장애가 있습니다.

정말 많이도 혼나봤고 어릴때는 길가다가 모르는 어른들이 지지라면서 혼내킨적도 많고

심지어 20살때는 회사 과장님이 손톱뜯는 충동조절장애를 고쳐주겠다고

메니큐어처럼 생겨서 습관적으로 손을 입으로 가져다대면 엄청 쓴맛이 나는게 있는데

그 역하고 쓴맛마져도 무시라고 뜯더라고요 나중에 과장님도 포기 ㅎㅎ...

그래도 그때이후로 많이 고쳐지고 손톱을 뜯고 버리는데 먹는줄로 하는 친구가 있어서

제나름대로 충격먹어서 좀 고쳤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서는 참을 수 있는데 불안하거나 충동적으로 무언갈 구매하고 싶으면

제가 상황을 인지할때는 이미 제 손톱은 쳐참하게 뜯겨져서 피까지 나고 있어요 ㅠㅠ

제 소원은 이쁘게 손톱을 길러서 네일샵가서 비~싸고 이쁜 메니큐어 하는거에요

지금상황으론 불안하면 집에서 이쁘게한 네일조차도 다 뜯어버리기때문에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