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만 하면 죽는 식물들...

집에서 키우고 있는 동물들은 남편 몫이라 아주 잘 크고 있어요~

관리하고 청소하는건 남편 몫이라 저는 밥만 주면 되니까 솔직히 힘든것도 없고

수명이 그리 길지않는 친구들이다보니 하늘나라 갈때마다 아들이 속상해서

우는거 말고는 괜찮습니다. 하지만....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받아오는 식물들을........

키우는건 엄마인 저의 몫이더라구요~ 물만주고 하면 잘 크는줄 알았는데

너무 작은 화분에서 크는게 불쌍하여 큰맘 먹고 분갈이 해줬더니 ㅠㅠ

다 죽어버렸습니다.... 다 죽였다고 아들도 울고 ㅠㅠ 엄마도 울고...

잘 크고 있는 식물들이 분갈이만 하면 죽어버리니.....

분갈이 하는거만 배우러 가야하는건지...식물 키우기도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