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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언제부터인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한다. 지금 데리고 있는 고양이도 이뽀하지만 친구가 강아지 키우는 거 보면서 미치도록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한다. 나는 강아지는 부담스러워서 싫다.. 물론 예쁘고 귀엽지만 고양이에 비해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매일 산책시켜줄 자신도 없고 배변봉투 들고다니며 뒤처리해 줄 마음도 없다. 아이는 자기가 다 하겠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게 하지 않고 결국은 내 몫이 될거라는 거 불보듯이 뻔하다. 책임질 수 없는 일은 시작도 말아야 하는데 아이가 매일 징징거리는 데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 아이가 먼저 지치고 포기하기를 바래본다. 우리집은 고양이 한마리로 이미 충분하다고 아무리 설득시켜도 안 듣는 아이의 관심이 좀 식어주길 기도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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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연
신고글 아이는 강아지를 원하고 나는 고양이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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