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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간 함께 해왔었던 고무나무가 너무크다 보니 조그만 거실공간에서 너무 부담이 되었지요. 망설임 반복 끝에 결국은 아랫둥이를 절단하여 물에 뿌리를 내려서 어린 나무를 키워서 같이 있는데 가끔 생각이 납니다. 기둥을 자르던 아픔을 그러나 공간은 없으니 어쩔 수가 없었으니 할 수 없었지요. 이웃 집에서 키우던 어린 말티스를 돌보아 주는 역할이 있었지요. 아주 귀여운 어린 말티스였어요. 예쁘고 귀여운 어린 강아지, 그런데 너무 일찍 어려서 분양되서 그런지 엄마 젖이 부족하여 그랬는지 가끔 아픈 것 같았어요. 그 보어가 결국엔 저 세상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이웃집 잔도 슬피 울었지만 가끔 돌봐주던 저도 슬픔이 가득 하였습니다.
결국은 강변 푸른 숲 나무 밑에 매장을 하였 습니다. 십수년이 지났지만 그 강변 숲을 바라보면 보의 모습이 아련합니다. 주말에 동물농장을 시청할 때마다 생각이 함께합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이 생명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움직이는 동물을키운다는 것이 겁이납니다. 그래서 키우지않습니다. 나 하나도 건사하기가 어렵기만 한데 남의 생명을 책임질 수가 없습니다.그런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음을 알기에 그저 동물농장이나 방송프로그램을 보는 즐거움으로 대신합니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이라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보어야 잘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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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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