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들에게 미안해요

우리집 베란다에는  반려식물들이 여러종류가 있답니다. 한번 들어온 식물들은 상태가 그렇더라도 함부로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다행이 말라 죽는 아이들은 없는데... 주인이 별로 부지런을 떨지 못해서 낙엽도 못치우고 물도 자주 못주고 잎도 깨끗이 닦아주지 못해요. 어떤분들은 반짝반짝하게 닦아주고 가지도 예쁘게 잘라주시던데 과감하지못해서 가지치기도 잘 못하구...

항상 화분들을 보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데 좀더 부지런하지 못해 그게 늘 마음에 걸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