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6회) 동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

초딩 여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저는 아이둘키우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이 들어서 동식물 같은걸 잘 키우지 않아요

우연히 얻은 햄스터 한마리는 1년 키우다 떠났고

학교에서 받아온 금붕어도 며칠 못키웠어요

애들이 학교학원서 받아온 식물도 뭐 마찬가지구요

내 할일도 바쁜데 동식물 멕이고 물주고 이런거 너무너무 성가시고 귀찮고 싫은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애들학교에서 동식물 나눠주는거 너무너무 시러요ㅜ

근데 요즘들어 애들이 강아지 고양이 얘기를 꺼내요

자기들이 잘 키운다는데 글쎄요;;

어차피 학교학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애들인데 결국 그거 다 엄마가 뒤치닥거리해야 하는거아닌가요??

청소에 진심인 사람이라 집에 동물 분뇨며 털이며 냄새며 전 소름끼치게 싫은데 얘들이 진짜 왜이러는지 몰라요;;;;

요즘 참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