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pet/18888431
2016년..... 확장된 거실이 너무 휑해보여..
홈쇼핑에서 화분세트를 덜컥 구입했어요.
이때가 구입 당시의 이쁜 모습들~~~
근데... 전 사실 화분 키우는데 재주가 없거든요.
집에 온 날이후로.. 뭔가 시들시들한 느낌..
첨엔 물도 잘주고 잘 보살폈는데...
흥미가 떨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방치해뒀더니
보다못한 남편이 나섰어요.
2020년 다시 재정비...
흙도 채우고 보기 싫은 애들 과감히 쳐내고 분갈이도
해주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남편이 돌보기 시작
이때가 2020년의 모습들...
남편이 관리하면서 부터는
이쁜 모습은 아니지만 무럭무럭 자라긴 했어요.
위로만 쭉쭉 뻗는 율마.. 그런데 올가을 부터
또 뭔가 문제가 생겨서
지지난주에 남편이 다시 화분 정리를 하더라구요..
율마 잘라내고 다육이들 상태 안좋은 애들 빼고
큰곳으로 한곳에 모으고~~
ㅋㅋ전 손 하나도 안대고 알아서 정리해 줬어요.
마지막 사진이 지금의 모습이예요.
겨울이라 거실 안으로 들어와 한쪽을 차지하고 있어요
제가 똥손이라 어찌저찌 남편의 손을 빌리고 있지만
늘 식물들에게 미안한 맘이예요.
이쁘게 잘 자라게 하고프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도 남편의 정성속에서..
이쁘진 않아도 잘 자라고 있는거 같아요.
나무 이쁘게 잘 키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바람소리
신고글 8년째 식물키우기~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