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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동네 큰 자재상이 있었는데 그 집에 큰 개를 키웠어요. 근데 주인이 너무 노관심이라 매번 개가 눈에 눈꼽이 끼어있고, 침도 질질 흘리고 너무 무서웠죠. 그래서 맨날 돌아서 다녔는데 세상 장난꾸러기던 동생이 까불다가 그만 그 개한테 물린 거예요. 거품 물고 쓰러져서 병원에 갔고 개의 상태 상 광견병이 의심되니 경과를 지켜봐얀다고 했죠. 동생은 다행히 다음날 괜찮아졌는데 이게 저한테 트라우마가 돼서 진짜 손바닥만한 강아지를 봐도 소스라치게 놀라요.
정작 동생은 이제 아무렇지 않고 조카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키우는데, 동생네 갈 때마다 너무 심장이 떨리는 거예요. 그래도 체면상 아닌 척 하느라 더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애교 많은 애라ㅜㅜ 이게 동생 보면 극복이 되는 거 같은데 말이죠. 방법이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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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mi
신고글 강아지포비아 극복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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