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물고기라고 해야하나요?ㅎㅎ
저는 구피를 키우고 있습니다 :)
불과 여름까지만해도 도둑게를 열심히 키우고 있었는데,
저희집에 온지 1년여만에 두마리가 모두 하늘나라로...
아마도 성체였기때문인 듯 싶어요.
그래도 저희 집에와서 두마리 모두 탈피하는 모습도 보여주고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신기하게 키우곤 했었거든요.
그러나 무지개다리를 건넌이후,,
다시금 애정을 쏟는 아이들은 구피가 되었어요.
구피는 제작년에 친구가 아기구피를 많이 낳았다며 12마리 정도를 플라스틱 통에 주었지요.
처음엔 키우고 싶지않았어요. 물갈이도 귀찮을 것 같고, 비싼 어항도 사고싶은 마음이 없었지요.
무언가를 키우면 제 몫이 되는게 싫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강아지, 고양이 타령에 계속 안돼안돼 하다가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구피분양 이야기에 아이들이 키울래키울래! 해서 데려오게 되었지요.
하지만 여전히 어항을 산다거나 비싼 돈을 들여서 키우고있지는 않아요.
대형 곤충채집통을 사서 그안에 어항을 꾸미고ㅋㅋ 키우고 있지요.
자연의 섭리대로 커가라~하며 근1년은 아기구피는 구경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아기구피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아기구피 실제로 보니, 정말 애정이 마구 샘솟는 ㅋㅋㅋㅋ
그래서 치어들을 따로 분리해서 (잡아먹는다기에) 애지중지키워서 합사도 시키고
그렇게 또 몇달을 지냈지요~
그런데 이것이 또 귀찮음에 이르렀어요..
엊그제 물의 색이 녹색이 되어 물갈이를 오랜만에 해주었는데 또 태어난 아기구피들...ㅎㅎ
이쁘긴한데,,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성어들과 함께 크도록 해야하는지,,
예전처럼 또 애정과 정성을 쏟아 분리하고 키워야하는지... 그럼 나의 일도 두배가 되는건디......ㅋㅋㅋ
바라보면 예쁘긴한데, 치어가 먹이가 될까봐 걱정도 되고,, 그냥 두자니 또 신경쓰이고 그렇답니다 ;;
근데 치어들 정말 귀여워용^^
작성자 집안의꽃🌹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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