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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6회. 반려동식물...전원생활. 꽃 키우며 힐링...】
저는 성격이 예민한 편입니다. 남의 말에 상처를 잘 받고, 잠도 깊게 못자고, 우울증도 심하죠. 심란할 때도 많고... 그래서 공황장애가 왔나봐요. 20년째 약을 끊지 못하고 살고 있지요.
직장 생활을 접고 처음 이곳에 집을 짓고 화단을 가꾸면서 5년째 살고 있는데, 그동안 참 행복해졌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살 걸...
저희 집 마당&화단&텃밭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꽃도 심고, 과실수도 심고, 채소도 심어서 일년 내내 행복을 맛보는 중입니다.
4계절 중에서 아무래도 가장 기다려지는 계절은 "봄"이죠. 심어 놓은 아기 꽃들이 아주 조금씩 싹을 틔울 때는 너무 기쁘고 즐겁고.....
짧은 시간 동안 꽃을 피우지만 제가 좋아하는 꽃 중 다섯 손가락에 드는 ♥용담♥입니다. 작으면서도 신비한 보라색 꽃이예요. 주로 야생화를 많이 심었어요.
한쪽에 텃밭도 있어요. 지금은 쪽파가 자라고 있습니다. 봄과 여름을 보내면서 고추+가지+상추+참외+포도를 따먹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저는 지금처럼 행복한 적이 없습니다. 꽃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생활이 계속되기를 희망하면서 나날이 행복해지는 자신을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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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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