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식물]노견가정이에요ㅠ

18살된 노견을 키우고있어요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너무좋아했는데

항상키울때마다 아프거나 사고로 

빨리 무지개다리건너서 맘이아팠어요

우리두찌는 저의 결혼과출산을 모두함께해준 

너무소중한 가족이에요

이제는 치매도 왔고 눈도 잘안보여 부딪치고 

뒷다리 힘이없어 걷는것도 힘들고 

아침저녁으로 심장 신장약을 먹고있어요 

보고있는것만으로도 힘들지만 

그래도 아직먹는거잘먹고 

제눈에는 처음 울집에왔던 생후 한달짜리

엄마사료 뺏어먹던 사고뭉치 귀여운아가에요

이글을 쓰면서도 그냥눈물이 나네요ㅠ

더아프지않고 좀더 행복하게 함께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