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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강아지는 같이 산지 14년됐어요.
딸이 고등학생때 키우고 싶다고 사정사정하길래 데려왔는데 정작 딸은 귀여워만하고, 신변처리는 모두 제차지가 되었어요.
세월이 흘러 딸은 결혼을 해서 떠나고 강아지는 제가 데리고 살아서 제 강아지가 되었지요.
강아지도 나이가 들고, 나도 나이가 들고...
강아지데리고 나가서 산책시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산책후 목욕시켜서 말려주는데 드는 에너지가 고갈되어가는걸 느낍니다.
할일이 없어서 잠자는 강아지를 보니 측은하기도해서 매일 산책은 못하지만 3일에 한번은 나가려고한답니다.
산책나가면 좋아서 파닥거리는 모습을 보면 아직 너는 늙지않았구나 싶어서 다행이라생각이 들어요.
귀엽고, 식구라 생각하니 든든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챙겨줘하는 의무감이 들어서 힘들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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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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