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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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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제가 키우진 않습니다.

예전에 토끼를 키웠는데 너무 금방 죽어서 허무하고 아이들이 사랑을주던 토끼가 죽으니 

마음의 상처도 너무 커서 보면 정말예쁘지만 키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 언니가 큰일이에요.

두마리를 키우는데 두마리다 15년가까이 키우다보니 얘들이 둘다 비실비실해요.

그중 한놈이 이도 다 빠져서 씹는것도 못씹고 

다죽어갑니다.

 

언니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약을바르다 약이 바닥에 흐른걸 모르고 밟고 넘어져 허리를 크게 다쳐서 수술까지 했습니다.

매일 고통속에서 살고있는데  강아지 2마리까지 아픈데다 씻기질 못하고 돌보질 못하니 

애들한테 냄새도 많이나고 정말 집안이 한마디로 개판 오분전입니다.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2주정도 돌봤는데 애들이 주인이 아니라그런지 눈물을 너무 흘리고

먹는것도 도차 안먹어서 다시 데려다 줬습니다.

 

주인에게 맹신하는 강아지들은 돌보는것도 힘들더군요.

대신 봐주지도 못하고 언니는  언니대로 아파서 

꿈쩍을 못하는데 비실비실한 강아지들때문에

언니의 치유도 늦어지는거 같아요.

그런 자기몸과 힘없이 죽어가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언니는 너무 맘도 아프고 몸도 힘들고 하는것같아요.

외롭고 허전할때 많은 위로를 주었던 

미키와 코코 두마리가 이젠 상실감을 더 많이 주네요.

반려동물 함부로 키울게 못되는거같아요.

생명이 짧아서 먼저보내야하는 아픔에 늘 아기돌보듯 볼봐야하는 갓난쟁이처럼 책임감이 

어마어마 해야한것 같습니다.

 

언니도 나이가 있어 이젠 본인몸도 가누기 힘이드는데 다 죽어가는 주인밖애 모르는 두 할머니 할아버지 강아지

때문에 맘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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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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