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일한 반려식물 율마가 아파요 ㅠㅠ

동물을 키우는 건 완전 싫어해서 생각도 해본적 없어요. 그런데 집에 식물이 있는건 좋을것 같아서 한번씩 식물을 데려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어 버리더라구요. 식물도 잘 키울 능력이 있는 주인을 알아보나봐요 ㅠㅠ 울 엄마 아빠는 수십개의 화분을 잘 유지하시는데 저는 한두개도 잘 못 키워요... 나름 물도 잘 주고 햇빛에도 내주고 관심을 기울인다고 하는데도 그 마음이 가닿지 않나봐요... 한동안 식물을 들이지 않다가 지난 2월 봄기운이 시작되던 때에 율마를 하나 들였는데... 4개월만에 불쌍하게 됐어요. 한부분이 말라 죽어가는 게 보여요. 순식간에 갈색으로 변해 버렸어요. 곧 나무 전체가 저렇게 말라 죽겠죠.... 남은 부분이라도 살았으면 해서 물주고 햇빛 주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ㅜㅜ 소질이 없는 저는 반려식물도 키울 자질이 없아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