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는게 고민됩니다.

저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고민이 있어요.

몇년 전 가족으로 지낸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그때 정말 세상이 떠날정도로 울고 아파해서 다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 길에 산책하는 강아지들에게 눈이 가고 가족들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싶어해서 유기동물 보호센터 글을 보고있어요.

물론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가족이되는건 좋지만 또 먼저 떠나보낼걸 생각하면 입양이 망설여져요.

데려오고싶으면서도 아직은 먼저 간 강아지에게 미안해서도 못 데려오겠고, 다시는 슬픔을 겪고싶지 않기도해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게 무섭네요.

저 같은 고민 해본신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고민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