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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근데 회사에 반려묘가 살고 있어요.
체육관에 매일 아침 운동하러가면 항상 저에게 달려옵니다.
가려운 등 좀 긁어 달라는듯이...
원래 길고양이인데 가여워서 회사 분들이 사료를 챙겨줘서 눌러앉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은 아니기에 알뜰살뜰 챙기는 사람도 없지만 항상 사료와 물은 회사 임원분이 책임지고 챙기시더군요.
그런지 꽤 되었는가 봅니다.
어느덧 고양이 나이로 할머니라더군요.
기운이 없고, 자꾸 토해서 임원분이 병원 진찰을 받으러 다녀오신듯 했어요.
사무실 다른직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보니 온몸에 암으로 보이는 것들이 보인다고 씨티부터 찍어봐야 한다고요.
그 비용이 백이 넘는다는...
치료를 해 줄 수도 없는 입장들이라 고비용의 씨티마져도 못찍고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에요.
참... 반려동물을 책임지고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찍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이 반듯이 올테니 말이죠...
다들 어떻게 키우시는지 대단하신거 같아요.
그나저나 이 불쌍한 고양이 어쩌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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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살가득
신고글 [반려동식물]반려동물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다른바 없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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