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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양이를 키울거라곤 생각해본적이 없다..
딸아이가 어미 잃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했지만
선뜻 승낙하진 않았다..
아이를 만나러 가는길에 우연히 마주친 냥이는 처참했고
그냥 놓고 오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동거아닌 동거를 한지 이제 6년이 다돼간다..
생각보다 강아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매력적이기도 하고
조용하게 다가와서
쓰윽 부비부비를 하면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다..
같이 산시간이 벌써 6년이라 되어하는데 냥이 녀석은 나를 그닥 살갑게 대하질 않는다.
딸과 아내가 외출을 해서 집이 비면 그때야 어쩔수없이 아는체를 하지만
평소엔 만지려고 하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기를 일쑤..ㅜ
그래도 외출하고 오면 슬쩍 다가와서 부비정도를 해주는걸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기는 하지만
섭섭하다..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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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우
신고글 냥이 키운지 6년인데 잘 따르질 않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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