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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큰아이가중학생 작은애가 초3인 결혼14년차입니다.어느순간 아이들도조금크고하다보니 뭔가 가슴이 허전해서 집에반려동물을키우고싶다생각들어 와이프가 강아지는 너무반대해서못키우다어느순간 지나가다고양이를 빤히쳐다보는걸보곤 이거다싶어 고양이를 입양해무작정델꼬와 모든케어내가한다약속하고키운지어느덧3년이다되가네요 처음엔 고양이에대해아무것도몰라 아이에대해오해도하고섭섭도했는데 같이지내며 영상으로공부도하고 점점알아갈수록 이아이에 매력에푹빠져 이젠 둘도없는 사이가되어 항상 멀해도 옆에꼭붙어있답니다 너무사랑스런 이아이덕에 하루하루행복합니다 다만..요즘같이습한날씨에 밥을 자꾸 처음몇알먹고는 눅눅해서인지 새밥달라고칭얼거려요ㅜㅜ 비단 우리아이만이런가요?사료를 바꿔봐도 바뀌질않네요..안먹는게아니라 잘먹는데 조금씩줘도 처음줄때만 먹고 자기침이 묻은건 안먹으려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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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what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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