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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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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외둥이다 보니.. 이리저리 햄스터.. 물고기 이런건 줄곳 

 

키웠는데.. 아무래도 교감이나... 이런게 없으니...

 

굳이 안키워도 될거 같다 생각하다

 

이번에 포메 75일 아기 데리고 왔어요

 

저는 14년 강아지 키워 무지개 다리 건너게 하고는

 

반려동물은 안 키우고 싶었어요

 

강아지가 병이 있어 힘들게 한것도 아니고 건강하게 잘 살다가

 

어느날 산책나가 심장마비로 손 쓸틈도 없이

 

떠나서 급작스런 상실감이 생각보다 힘들었던것도 있고

 

장담점을 너무 잘 알기때문에 반려동물 반대 입장이었고

 

남편은 동물을 좋아하지만 어렸을때 잠깐 키워본게 다고

 

시누네 강아지 키우는거 보고 힘들다는 생각하고

 

고민을 하긴 했는데 키워본 사람과 안 키워본 사람의 

 

생각의 차가 좀 있었서... 데리고 와서 책임감과 여러가지 감정때문에

 

과연 우리의 이기심이었지 않나 후회중이에요..

 

맞벌이다 보니 낮 시간엔 혼자 있고..

 

중간에 아이가 한두시간 집에 갔다 학원 가고요... 

 

강아지에게도 ㅠ 너무 하는 거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분양샵에서는 강아지가 어렸을땐 쉴수록 혼자 있는것도

 

괜찮다고... 그리고 습관이 되면 ... 오히려 분리불안이 안생긴다고요..

 

그런데 막상 데려다 놓으니... 강아지도 힘들거 같고

 

남편이 이 생명을 죽는날까지 ㅠ 과연 잘 키울수 있을지 책임감에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15년 이상 치울 자신감이 없대요

 

저는 키우면 키우지 그렇게까지 고민하나 싶은데...

 

남편이 오히려 감수성이 커서 그런지.. 와서 혼자 있는거 보면

 

맘이 안좋고... 애 보고도 중간에 짬깐이라도 와서 놀아주고 가라고

 

옆에서 .. ㅠ 보는 제가 넘 힘드네요..

 

잘 아는 지인분이 강아지를 좋아하시는데

 

혼자 사셔서... 우울증이 오는것 같다고

 

반려동물 입양하실려고 한다는 소리를 듣고

 

혼자 생각에 정이 더 들기전에 더 좋은 집으로

 

보내주는게 어떤가 고민중이에요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었던건 알지만 

 

보낼거라면 조금 더 빨리 결정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ㅠ ㅠ 고민중입니다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이나 

 

키우셨던분.... 

 

이런경우는 어떤 결정을 하셨을지 의견

 

여쭤봐도 될까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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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pwlsl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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