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알러지가 있어요 ㅜㅜ

며칠전에도 가족들 같이 산책하며 길냥이들을 너무 예뻐라 하는거 보니 미안하더라고요. 아이들은 고양이 영상을 유튜브로 찾아보는게 취미일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해요. 

아이들이 고양이랑 놀다가 털 붙은 옷만 만져도 제가 재채기를 엄청나게 하고 콧물 눈물 줄줄 흘러요. 그래서  정말 미안한 부모네요. 아이들은 이해해주긴 하지만 마음이 미안한것은 어쩔 수 없겠죠. 독립해서 키울꺼라는데 그럼 너희집 놀러 못가겠다~~ㅜㅜ 했어요.

행복한 반려동식물 생활중이신분들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