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온가족 외출시에 힘들어해요

코로나 시국에 유기견 입양 앱을 통해 입양을 해서 이제 만 3년이 넘었네요. 

처음에 데려와서 가족들이 재택이나 원격수업으로 인해 늘 함께 있었던지라 저희 강아지는 늘 가족과 함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대가족이라 출근이나 등교로 외출을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에 온전히 혼자 있어본 적도 없었구요~ 

그 시기에는 식사도 모두 함께 밖에서 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강아지만 두고 나가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러다 가족식사도 할 수 있게 되기도 했고, 출근이나 등교로 인해 저녁에 늦게 오거나 하면 주보호자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다보니 문 앞에서 울기도 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 

연습을 시킨다고 몇번 시도해보기도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들 혼자 적응 시키셨을까요 

가족식사로 두어시간 정도 혼자 있어본 게 3번 정도 되는데 그 내내 계속 울고 이방 저방 왔다갔다 하면서 울어요. 안쓰럽기도 하고 힘들거 같아 걱정입니다 .어찌 적응시키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