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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된 러시안블루 머스마입니다
새끼 때 분양 받아 현재까지 동고동락중입니다
같은 침대에서 같은 벼개를 쓰고..
때론 이불속에서 때론 목덜미에 몸을 비집고 들어와 자던 녀석인데..
제가 식구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제가 데려올수는 없는 형펀이라 어쩔수 없이 시골 처남이 맡아주겠다고 하는군요
과연 저 같이 집안에서 애지중지 키워 줄것인가 하는 의문이 되네요
애들은 보내지 말자는데 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시골 깡촌에서 유기묘 같이 키우는건 아닌지 이래저래 고민이 이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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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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