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심해서 걱정이예요.

다른 집에서 1년정도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 왔어요. 그 전에 키우던 주인이 아이를 조금 학대했었나봐요. 집에서 키우는데도 방에는 못들어오게하고 배란다에서만 키우고 어쩌다 방에라도 들어오면 엄청 혼내고 그랬었나봅니다.

제가 데리고 오고서도 한동안은 눈치를 엄청보고 예민해져 있었는데 지금은 좀 편안해진 상태예요..근데. 다른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제가 안보이면 올때까지 밥도 안먹고 식음을 전폐하고 우울해 하더라구요.

혼자 둘수가 없어서 지금은 아예 출퇴근도 같이하고 있어요. 떼어놓고 다닐수가 없어서 저는 현재 개인 사생활이 거의 없다시피해요...어딜가도 강아지를 데리고 갈수 있으면 가고 아니면 아예 나가는걸 포기해 버리고 있어요...분리불안 해결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