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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진하연
강아지
곱슬강아지,
작은 강아지가
한 복판에서 있네.
나는 기뻐서,
"야!"
강아지를 데려갈까?
주인이 오게
냅뚜고 갈까?
데리고 가면 엄마한테,
혼나겠지?
애이, 냅뚜자
아냐! 그럼
어떻게 밥먹고
놀지?
내가 그냥 데려갈까?
그때,
"복돌아!
너 왜 거기 있어!"
주인이 와선
냅다 대려가네.
애이, 그러면
그냥 데려갈껄.
아이가 뛰어가는게
보이네.
자꾸 얼굴이
뒤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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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니엄마
신고글 강아지 -진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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