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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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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로 가려나봐요.

보름전부터 식욕도 줄고 산책도 힘들어하더니 거위 울음소리 기침을 해서 심장비대, 기관지협착 진단을 받고 약을 먹였는데 그 약도 며칠 못 먹었는데 자리보전하고 누워서 가만히 잠만자요.

이제는 살도 다 빠지고, 뼈가 앙상해져버렸어요.

14년동안 천방지축 발랄하던 아기가 며칠사이에 하늘나라로 갈 준비를 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 아기 덕분에 행복했었는데 이제 이별의 순간이 바짝 다가왔음을 느끼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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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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