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심한 사람 어떤가요?

제가 비린거, 느끼한거, 날거 등등 가리는게 많은데요 

 

못먹는거 : 날생선류, 조개류, 치즈류, 버섯류, 가지, 해조류, 장기류(대창, 막창), 향이 심한 야채 등등

 

크게 저 정도인 거 같아요ㅎㅎ

 

무조건 일식집은 못간다 이런건 아니니에요. 싫어하고 못먹는건 많은데 크게 좋아하는건 없어서

들어간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게 있으면 그냥 그거 먹고 크게 기분 나쁘거나 하지 않아요

 

주변 친구들은 익숙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만나요

 

어릴 때 부모님께서 골고루 먹어야한다고 먹이려고 많이 노력하셨어요

버섯을 말려서 갈아서 국에 넣거나, 비린맛을 싫어하다보니 비린맛을 최대한 없애서 요리해주시거나...

 

저는 그렇게 해주시면 먹고 나서 토하거나 밥을 안먹고 그랬데요ㅋㅋㅋ

그래서 부모님도 다른 거에도 영양성분 많으니 억지로 먹고 속 버리지 말라고 하셨구요

 

잘 못 먹어서 심하게 안맞으면 두드러기가 나서 응급실간적도 몇번있어서 

억지로 먹는게 힘들어요...

 

문제는 이제 사회 생활하면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한테 

편식이 심한거 말할 때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이제와서 고치기는 더 힘들꺼 같구요...

 

편식 심한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이 별로인가요?